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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해가구점 식탁, 소파, 침대 구경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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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살 것도 없으면서 괜히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다니던 쇼핑몰 구경이 식상해질 때쯤 , 이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의 인테리어를 바꿔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. 저만 그런 건 아니죠 ? 신혼 때 샀던 소파도 이제 낡아서 쿠션이 꺼진 것 같고 , 예쁘다고 샀던 원목 식탁도 어딘가 스크래치가 많이 생겨서 이제는 너무 낡아 보여요 . 사실 아직도 한참 더 쓸만 하지만 , 그래도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드니까 하나하나 다 미워 보이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. 그래서 요즘은 김해가구점도 가보고 , 부산가구거리도 가 보고 , 여기저기 가구를 보러 아이쇼핑을 다니는데요 . 이번에 갔던 소문난가구통 양산본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저도 기록겸 후기를 남겨 보아요 . 나중에 사진을 보고 다시 가서 구매 할 수도 있으니까요 .   부산 가구거리나 김해가구점을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느끼는 건데 , 많이 다니다 보면 결국 보는 가구는 비슷하구나 싶어요 . 일단 전시 매장에 전시된 것이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제품 위주이기도 하고 , 그 중에서도 제 취향에 맞는 물건은 한정적이니까요 . 그런데 이번에 갔던 소문난가구점은 규모가 워낙 커서 그런지 다른 가구할인점에 다니면서 보지 못했던 디자인도 많고 , 처음 보는 디자인도 있더라고요 . 김해에서도 차로 30 분밖에 안걸리는데다 규모도 커서 워낙 주변에 소문이 자자했는데 직접 가보니 역시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. 디자인도 다양하고 전시 된 품목도 많은데 , 가격도 다른곳에 비해 훨씬 저렴해서 정말 오랜만에 눈호강 하고 왔어요 .   다니다 보니 사람 마음은 다 같은지 , 제 눈에 젤 예뻐 보이는 소파가 이미 팔렸다고 앉지마세요 라는 종이가 깔려 있어서 사진으로 찍어 두었어요 . 다음에 혹시 소파를 사게 되면 이걸로 살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거든요 . 헤드레스트도 적당하고 , 색도 예쁘고 , 발수 코팅이 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음식물은 흘려도 바로 닦아낼 수 있다는 것이 마음...